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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글쓰기 모임 운영 후기 및 회고 (feat.다또)👨🏻💻 개발자 제이의 이야기 2022. 6. 27. 20:08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사내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 등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흘러가네요...벌써 반년이 지나다니;;
📝 사내 글쓰기 모임을 시작한 이유
개인적으로 글또(글쓰는 또라이들의 모임) 3, 4기를 참여하면서 글 쓰는 습관도 많이 생겼고, 블로그에 내가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게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저만의 포트폴리오가 생기는것 같기도 하고, 개발자로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은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써온 덕분에 출판사에 연락을 받아 책까지 출간하는 값진 경험도 하게 되었고요!
이런 경험들이 되게 좋았고 커뮤니티를 통해서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작게나마 운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시작을 했습니다.
개발 채널에 공고를 올리고 함께할 동료들을 모집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3-4명만 모여도 많이 모인 거다 했는데 9명이나 모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내에 글쓰기에 대한 니즈가 있으신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ㅋㅋㅋ (프론트팀 분들은 거의 다 하신 듯)
모임 이름은 진짜 여러 가지 생각하다가 결정장애 쎄게 와서 그냥 다노+글또=다또로 정했습니다🤣
나름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뭔가 우리 모임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서 캐릭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콘은 회사 로고에서 스마일이 갑.자.기 보여서 귀여운 스마일 모양의 base icon이 창조(?)되었습니다 ㅋㅋㅋ
거기에 다또.. 다또.. 사또??ㅋㅋㅋ 의식의 흐름으로 사또 컨셉의 아이콘으로 거듭났습니다ㅋㅋ🤖 운영 후기
운영 규칙은 글또를 참고했으며, 약간의 예치금과 벌금을 걸었습니다! 그래도 사내에서 운영하는 모임이라서 생각보다는 유연하게 운영을 했던 것 같아요! 제출일이 일요일이지만 다음날 새벽까지는 제출로 인정했습니다.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동료들에게 제출일을 리마인드 시켜주고 글쓰기를 독려하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잘하지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운영자로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11회중 1번의 패스권 사용만 하고 모든 회수에 글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 마치며
2주에 한번 글을 쓴다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업무가 바쁠 수도 있고 글을 쓴다는 거 자체가 개인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니까요.
그래도 저는 동료들이 바쁜 와중에 이런 챌린지를 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리스펙 하며 선뜻 참여해준 부분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아무도 안 하면 어쩌나 쫄렸음 ㅋㅋ)
개인적으로 어떤 걸 리딩하고 관리하는 부분에 대해서 잘하지 못하는데... 작은 모임이지만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배운 게 있었고 2기 때는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내 글쓰기 모임을 하면서 개발 문화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나름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또 2기도 열심히 운영해보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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